손흥민 다음 월드컵 출전할까?

우리나라는 지난 6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월드컵 여정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확인한 선수들의 성장된 모습은 4년 뒤의 월드컵을 기대하게 만들었는데요. 다만 몇몇 분들께서는 이번이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되는 건 아닐까 걱정하셨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손흥민 다음 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흥민은 브라질전에서 패배 후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는 안와골절 부상이 회복되지 않았는데도 4경기 동안 풀타임 출전을 하며 몸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인터뷰를 살펴보면 얼굴 통증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일각에서는 이번 월드컵이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올해 1992년생으로, 4년 뒤 2026년에 월드컵이 열린다면 34세의 나이에 접어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 기자는 손흥민에게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과거 손흥민은 다음 월드컵을 생각하기보다는 현재에 충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브라질전에서 패배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도전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나라가 자신을 필요로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 있다며 분명히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아직 4년이라는 시간이 있는 만큼 잘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는데요. 손흥민 다음 월드컵 출전 여부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 현재 뛰고 있는 타국의 국가대표팀들을 살펴보면 30대 중반의 나이로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그처럼 책임감이 깊고 축구를 위한 열정이 뛰어난 선수라면 다음 경기에서도 충분히 활약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담담한 얼굴로 인터뷰했지만 끝내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습니다. 그는 아쉬운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며,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굿바이 인사를 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많은 준비를 했고 최선을 다했음에도 결과가 너무 아쉽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하며 그들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벤투 감독에게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 번도 벤투의 축구에 대해 의심한 적 없었다고 하는데요. 간혹 그의 전술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다 같이 박수를 쳐줬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손흥민은 토트넘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프리미어리그가 아직 휴식기이므로 빨리 팀에 복귀해 마스크를 끼고 경기에 임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쉬는 기간 동안 잘 회복해서 마스크를 빠르게 벗을 수 있도록 의료진과도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2년 만에 극적인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브라질의 벽에서는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들은 매순간 긴장감을 손에 놓지 못할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이번 월드컵의 여정은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다음에는 더 성장된 모습으로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그동안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합니다. 이상 손흥민 다음 월드컵 출전할까? 와 관련된 내용을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