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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한민국 16강 상대는?

지난 12월 3일 우리나라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며 당당히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며 16강 진출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출했는데요. 그렇다면 대한민국 16강 상대는 누구일까요?

대한민국 16강 상대는?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

대한민국 16강 상대는 누구일까요? 토너먼트 표를 보면 우리나라는 12월 6일(화) 새벽 4시에 G조 1위와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요.

G조 순위
G조 순위

브라질과 스위스는 2승 1패로 승점 6점 동률이지만, 브라질의 득실차가 더 높기 때문에 G조 1위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다음 상대는 피파랭킹 1위이자 카타르 월드컵의 우승후보인 브라질입니다.

브라질 피피랭킹
브라질 피피랭킹

다만 브라질을 패하게 만든 국가는 다름아닌 카메룬입니다. 카메룬은 피파랭킹 43위로 28위인 우리나라보다 낮은 팀인데요. 하지만 브라질은 일찌감치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최정예 멤버가 아닌 1.5진의 비주전급 선수들로 경기를 치뤘다고 합니다.

실제로 발목을 다친 네이마르와 치아구 시우바, 히샤를리송, 치아구 시우바, 알리송 등의 선수들은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지난 6월에 펼쳐진 우리나라 축구대표팀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 결과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브라질 친선 경기 결과는?

브라질 친선경기 결과
브라질 친선경기 결과

브라질은 현재 피파랭킹 1위의 강팀입니다. 지난 6월 우리나라는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벌이기도 했는데요. 당시 1-5로 패배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전반 7분만에 히샬리송에게 선제골을 먹혔습니다. 황의조의 활약으로 동점골을 이뤄냈지만, 이후 네이마르 2골(페널티킥), 필리피 코치뉴, 가브리에우 제주스 선수에 의해 4골을 먹히며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하이라이트 장면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 바랍니다.

때문에 정말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는데요. 승패와는 상관없이 적은 가능성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과 투지를 보여준 대표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대한민국 포르투갈 경기 결과

대한민국 포르투갈 경기 결과
대한민국 포르투갈 경기 결과

지난 12월 3일, 우리나라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성공했습니다. 전반 5분, 포르투갈에게 선취골을 허락했을 때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영권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는데요. 교체 투입된 황희찬이 추가시간에 기적 같은 역전골을 이뤄내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의 뛰어난 어시스트 덕분이었습니다.

이때 김영권 선수의 골은 호날두 등에 맞고 튕겨나온 볼을 성공시킨 것이었기 때문에, 나무 위키의 호날두 국적이 대한민국으로 바뀌는가 하면, 호날두의 주민등록증을 합성으로 만들기도 하고 한 반 두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현재 여러 문제로 무소속인 호날두는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득점을 내지 못한 채 교체되었습니다.

우루과이전
H조 경기 결과

하지만 여기서 안심할 수는 없었습니다. 당시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승기를 잡고 있었지만,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길 경우 우리나라와 골득실차를 겨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대한민국과 우루과이가 모두 1승 1 무 1패로 승점이 같았기 때문입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첫번째로 승점, 두 번째로 득실차, 세 번째로 다득 점수를 확인합니다. 우리나라와 우루과이는 승점 4점이 같아 득실차를 확인해야 했는데, 만약 우루과이가 3점 차 이상으로 가나를 이기게 된다면 이 점수에서 뒤지게 되면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득실차가 같을 경우 우리나라가 다득점 점수가 우위에 있었으므로 우루과이의 추가골 유무에 따라 우리나라의 운명이 갈리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때문에 경기장에 남은 선수들과 관중들은 모두 휴대폰을 들고 우루과이와 가나전을 시청했는데요.

다행히 가나의 선방으로 우루과이가 추가골을 넣지 못한 채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선수들은 눈물을 보였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그라운드 위 뿐만 아니라 인터뷰에서도 눈물을 보이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2002년 16강 진출에 성공했을 때처럼 그라운드 위에 슬라이딩을 하기도 했는데요. 선수들이 투지와 열정을 통해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16강 상대는 브라질로 세계적인 축구 강팀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 선수들이 이뤄낸 결과만으로도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출전이 어려웠던 황희찬 선수와, 대한민국 수비의 벽 김민재 선수, 오늘 골반 통증으로 경기에서 교체된 김영권 선수 모두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여 다음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