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기차 보조금은 얼마일까?

오늘은 2021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최근 제네시스의 GV60이 출시되면서 전기차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전기차는 친환경적이라는 굉장한 이점을 가지고 있으나, 내연차에 비해 편리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이를 보완하고 전기차의 구매를 높이기 위해 정부는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 보조금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2021 전기차 보조금은?

우리나라의 전기차 보조금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인데요. 과거에는 두 보조금을 잘 활용하면 최대 1,20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 하반기에 들어서는 보조금이 뚝 떨어졌다고 합니다.

 

국고보조금

• 최대: 800만원
• 6천만 원 미만: 100%
• 6~9천만 원: 50%
• 9천만원 이상: 0%

국고보조금은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 사이트에 방문하여 확인이 가능한데요. 기본적으로 6천만 원 미미만의 차량의 경우에는 100%, 6천만 원에서 9천만 원 사이의 차량은 50%, 9천만원 이상의 차량은 지원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이트에 방문하면 차량의 종류에 따라 얼마큼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지, 표로 정리되어 있는데요. 궁금한 분들께는 추천합니다.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 사이트 바로가기

 

 

지자체 보조금

그렇다면 지자체 보조금은 어떨까요? 이 경우에는 지자체마다 보조금의 액수가 다르다고 합니다. 사실 전기차 구매를 앞두고 계신 분들께는 아쉽게 느껴질 수 있어 보이는데요. 같은 차량을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사는 지역에 따라서 보조금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하반기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반으로 줄였다고 하는데요. 이는 전기차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보조금의 액수를 줄여 더 많은 사람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서울시의 행보에 다른 지자체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보이는데요. 보조금이 한 번 줄어들게 되면 다시 높이기는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께는 좋지 않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기획부 보도자료에 따른 지자체별 전기자동차(승용 기준)의 보조금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서울의 지방보조금은 200만 원으로 낮춰졌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200만 원, 부산은 500만 원, 대구는 450만원, 인천은 420만원, 광주는 500만원, 대전은 799만 원, 울산은 550만 원, 세종은 300만 원, 경기도는 400~600만 원, 강원도는 520만 원, 충북은 800만 원, 충남은 700~1000만 원, 전북은 900만 원, 전남은 720~960만 원, 경북은 600~1,100만 원, 경남은 600~800만 원, 제주는 400만 원에 해당되는데요. 자세한 사항들은 해당 기관에 문의하거나 지자체 사이트에 방문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전기차는 아직까지 충전소 등의 인프라 구축이 덜 되어 있기 때문에 내연차에 비해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이기 때문에 전 지구적으로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서 각국의 정부들은 전기차를 구매할 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과 같은 경우는 전기차 보조금을 높이는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현시점에서 서울시의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줄어들었다는 사실은 다소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한 번 줄어든 보조금이 다시 늘어나기까지는 어려움이 있어 보이는데요.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보조금이 다르게 책정되는 것도 아쉽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다행히 지난 9월, 지자체 보조금의 통일을 추진하겠다는 말도 나왔었는데요. 아직 정확한 시기가 밝혀진 것은 아니나 어서 금액이 통일되었으면 하네요.

 

이렇게 오늘은 2021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