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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생활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 우회 접속 가능할까?

코로나19 백신 예약이 치열해지면서 우회 사이트나 비행기 모드, 컴퓨터 백신 이용 방법(F12), 날짜를 바꿔 접속하기 등의 방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19일,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 겸 질병관리청장은 이 우회 접속을 막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어제 예약 상황을 보면 모든 우회 경로가 차단되지는 않은 듯 합니다. 따라서 같은 방식으로 도전하는 분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우회 방법은?

(1) 우회 사이트 접속

우회 사이트 신청이란, 대기 순번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적인 링크를 통해 사전예약 사이트에 접속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 링크를 활용하면 곧바로 백신의 '예약 정보 입력' 페이지로 연결된다고 하는데요. 이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다음 예약 때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실제로 링크들을 찾아보니 막힌 경우가 많더군요.

 

(2) 비행기 모드

두 번째로 소개드릴 방법은 비행기 모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지난 19일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대기열이 떴을 때 비행기모드를 실행하고 3초 뒤에 해제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새로고침을 하게 되면 예약 접수창으로 화면이 전환된다고 합니다. 

 

 

(3) 날짜 바꾸기

한 누리꾼은 컴퓨터의 시간 설정을 변경하여 백신 예약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이 같은 방법으로 백신을 신청하니 마찬가지로 백신 신청이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4) F12

다음은 F12키로 백신 사이트에 접속하는 방법입니다. 이때는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대기열일 떴을 때 F12나 사이트 상단을 오른쪽 마우스로 클릭하고 검사를 누르고 특정 코드를 입력하면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 지인을 통한 부탁

또 다른 방법으로는 사이트 접속에 성공한 지인에게 부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백신 사이트는 접속까지의 과정은 힘들지만, 한 번 접속된다면 추가적이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따라서 같은 날 접수를 하는 지인이 있다면 먼저 들어간 사람이 다른 사람의 것도 대리 신청을 해주기로 부탁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어 보입니다. 저도 백신 신청을 완료하고 접수 예약 조회를 해보려고 하니 사이트 내에서는 렉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접수 문자가 바로 오지 않아 사전예약 백신 신청을 다시 확인했는데도 바로 접속이 되었습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니, 이미 예약된 신청자라고 뜨더군요.

 

 

주의사항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일부 사람들은 백신 사이트가 열리기 전에 접수를 신청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빠르게 백신 신청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부모님을 대리하여 신청을 해주는 젊은 자녀들이 아니라면 위와 같은 정보들을 빠르게 받아들이기 어려워 보입니다. 예약 날짜와 맞는 중장년층에게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보들을 전해주는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낯설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앞서 말씀드린대로 정은경 코로나19 추진위원 단장은 비정상적인 경로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로 우회 사이트로 알려진 링크를 찾아봤더니, 폐쇄된 경우가 더러 있었는데요. 다른 방식들이 모두 막혔는지는 확인이 어렵지만 언제까지 유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모든 방식을 막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만약 코로나 백신 접수를 앞두고 있는 분이라면 아래의 글을 추천합니다. 운이 좋았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정상적인 경로로도 빠르게 백신 접수를 완료할 수 있었는데요. 백신 접수를 처음 해보거나 잘 모르는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성공 방법 (꿀팁)

코로나19 백신의 사전예약을 성공했습니다. 이에 제가 느낀 팁들을 전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코로나19가 계속 악화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경쟁이 티켓팅만큼이나 치열한 것처럼 보입니다. 저

wit-moaol.tistory.com

 

혹시 사전예약을 완료했다면 꼭 예약번호를 기억해두기를 바랍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갔다가 사전예약 조회가 불가능했었는데요. 접수를 신청하고 문자 메시지로 안내를 받겠다고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락이 오지 않아서 혼란스러웠습니다. 다행히 2~30분쯤 기다리니 문자가 도착하기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트래픽 때문에 문자들이 밀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예약 조회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예약번호가 필요하니 창을 나가기 전에 캡처하거나 꼭 메모해두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