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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부상, 가나전은?

김민재 프로필
김민재 프로필

지난 24일 김민재는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는 경기 직후 전력질주를 하는 과정에서 근육이 심하게 올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한 번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요. 이후 가나전을 위한 훈련에 이틀 연속 불참하며 많은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김민재 부상의 정도와 가나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재 부상 영상

지난 24일, 김민재는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의 돌파를 막으려다 발목을 접질렀습니다. 그는 약 2분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며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였는데요.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올라오며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경기 마지막까지 큰 힘이 되어줬지만, 그의 상태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는 우리나라 수비의 중심으로 핵심전력이기 때문입니다.

김민재 부상 장면
김민재 부상 장면

또한 이후 가나전을 대비하는 훈련에 이틀 연속 불참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는데요. 그렇다면 김민재는 가나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요?

김민재 가나전 출전할까?

국가대표훈련 중인 김민재경기 중인 김민재
국가대표

다행히 김민재는 가나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경기 직후 김민재는 종아리 근육이 심하게 올라와 검사를 해봐야겠다고 답했지만, 심각한 사항은 아닐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요. 그의 말이 사실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안효진 축구대표팀 미디어 담당관에 따르면 의 부상은 심각한 상황이 아니며, 다만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기 때문에 훈련 참가 대신 치료와 휴식에 전념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 추가

파울루 벤투 감독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재의 가나전 출전이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당일까지 김민재의 회복 상태를 살펴본 후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확실한 내용은 내일 확인이 가능할 듯합니다.

또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루과이전에서 뛰지 못한 황희찬은 이번 가나전에서도 결장이 확실시된다고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가나전에서는 황소로 불리는 황희찬뿐만 아니라 철벽으로 불리는 김민재 역시 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우루과이 전에서 심장이 두 번 철렁했었는데요. 손흥민이 마르틴 카세레스에게 발 뒤쪽과 손이 밟혀 쓰러진 장면과, 김민재가 종아리 근육 때문에 일어나지 못했던 장면이었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안면골절이 완벽히 회복되지 못해 보호 마스크까지 차고 뛰는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 불안했었는데요. 그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술부위와 밟힌 발 모두 괜찮다, 맞으면 맞는 거라며 축구를 하다보면 맞기도 하고 때리기도 한다는 담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손흥민보호마스크 낀 손흥민손흥민 찢어진 양말
손흥민 찢어진 양말

하지만 밟힌 양말이 찢어진 모습이나, 부상에 강한 그인데도 자리에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는 점을 살펴보면 마음이 아픈 게 사실입니다. 

국가대표팀
국가대표팀

이처럼 오늘은 김민재 부상과 가나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도되었지만, 오늘 27일 파울루벤투의 기자회견에 다르면 가나전 출전 가능성은 불확실하다고 합니다. 내일 경기가 이뤄지기까지 그의 컨디션이 조금이라도 좋아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