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나 경기 기록 (16강 가능성)

지난 28일 우리나라는 가나와의 경기에서 3-2로 아쉽게 패배를 맞이했습니다. 우루과이 때와 마찬가지로 친선경기 때보다 향상된 경기 실력을 보여줬지만 결과가 안타까운 경기였는데요. 오늘은 대한민국 가나 경기 결과와 16강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가나 경기 기록

대한민국 가나 경기 기록

이번 경기는 아쉬운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충분한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반전에 가나에게 두 골을 먹혔지만, 후반이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조규성이 두 골을 득점하면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때문에 3-2 경기 상황도 충분히 뒤집을 수 있으리라 여겼으나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가나는 모하메드 살리수가 한 골, 모하메드 쿠두스가 2골을 넣었습니다.)

조규성

특히 경기 후반에서는 시간을 끄는 듯한 가나 선수들의 행동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심판은 추가시간 10분에 더해 1분을 더 주겠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지만, 이 시간이 가기 전에 휘슬을 불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리나라에게는 코너킥의 기회가 있던 시점이었으므로 반발할 수밖에 없던 결과였습니다. 결국 이에 강력하게 항의하던 벤투 감독은 레드카드를 받고 말았습니다. 벤투 감독은 지난 우루과이 경기에서 이미 옐로카드를 받은 적 있기 때문에 레드카드를 받게 된 게 아닐까 합니다.

 

 

레드카드 받는 벤투감독

결국 벤투 감독은 다음 포르투갈전에서 벤치 지휘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벤투에게 레드카드를 준 주심은 앤서니 테일러로, 손흥민과도 악연이 있는 심판입니다. 2019년 토트넘과 첼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준 경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손흥민은 세 경기 동안 출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앤서니 테일러 주심

대한민국 16강 가능성은?

지난 29일,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전에서 포르투갈이 2-0으로 승리하면서 우리나라는 골득실을 따져야만 16강 진출 확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을 무조건 이겨야만 하며,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기거나 무승부를 차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우루과이나 가나와 승점이 같아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을 이긴다는 가정 하에 가나가 우루과이를 이긴다면 승점 6점으로, 포르투갈과 공동 조1위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과 우루과이는 자동 탈락입니다.)

만약 자세한 대한민국 16강 가능성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한민국 16강 경우의 수는?

 

어떤 경우든 우리나라가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는 점 하나만큼은 확실합니다. 다만 이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포르투갈은 H조에서 가장 강한 강팀으로 불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18년 독일전 때의 경험처럼 또다시 이변의 순간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또한 비록 가나와의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9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달려준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이상 대한민국 가나 경기 기록과 16강 가능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